1) 좋아하는 일, 끝까지 파고들 수 있는 힘 – 전문성
전문성은 ‘일에 대한 실력’, ‘앎’을 말한다. 그러나 이는 ‘전문지식’과는 다른 개념이다. 산업화 시대(60~80년대)에는 열심히 공부해 대학에 진학하면 밝은 미래가 보장됐다. 그러나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시대, 지식기반 사회에는 평생교육을 받지 않으면 세계적 인재로 클 수가 없다. 노벨 물리학자 수상자의 평균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는 것이 그 반증이다. 천재급 인재도 평생 공부해야 죽기 전에 겨우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이니 일반인은 한평생 공부해야 전문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과 같은 정보홍수시대, 평생교육시대에는 공부를 싫어해선 글로벌 인재가 될수 없다. 이 때문에 관심사와 즐거움이 더더욱 중요해졌다. 즉 현시대에서의 전문성이란 ‘좋아하는 분야를 잘 알고 이와 관련해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그 분야를 얼마나 깊게 파고들 수 있는지에 관한 능력’을 뜻한다. 전문지식은 전문성을 키우는 수단이 되어줄 뿐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자! 그리고 즐겁게 공부하자!
2) 변화와 혁신을 즐기는 유연한 사고 – 창의성
창의성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는 열린 사고력을 의미하며 ‘일을 주도할 수 있는 실력’, ‘삶(살아가는 방식)’을 말한다. 창의력은 아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아는 지식을 통해 새로운 일을 개척하거나 같은 일이라도 새로운 방법으로 풀어나가는 능력이다.
창의적 인재에게는 튼튼한 기초지식, 퍼지 사고력(발산적 사고), 긍정심, 호기심, 모험심과 더불어 여유가 필요하다
그리고 실패 공포증 . ‘ ’과 ‘정답 신봉’은 불필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주어진 사지선다 항목을 벗어나 새로운 답안을 찾아내는 ‘발산적 사고력’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생산으로 유명한 쓰리엠(3M)에는 ‘15%의 룰’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직원들에게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의 15%를 자신이 하고 싶은 다른 일이나 프로젝트를 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창의적 사고는 엄청난 아이디어 뱅크의 역할을 한다.
3)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팀워크 – 인성
인성은 ‘모두 함께 더불어 가는 능력’을 뜻하며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실력’, ‘베풂’이다. 인성은 머리로 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성장과정, 학교생활 등에서 오랜 학습의 결과로 몸에 배어 있는 것이다. 인성은 앎과 삶이 어우러져 베풂
으로 실천되도록 만드는 원동력이다. 그러므로 개별적으로 능력이 아무리 출중하여도 조직내에서 소통과 협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기업의 목표달성과 수익창출이 어렵다. 그런 점에서 인성도 실력이며 21C 중요한 인재상의 중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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